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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atrics

소아성장클리닉

성장 클리닉은 성장장애의 진단 및 치료를 담당합니다.

요즈음의 청소년들에게 '키'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성장클리닉을 찾는 청소년 중 많은 경우가 정상키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키가 작은 것은 아닌지, 혹시 우리 아이 키가 남보다 작은 것은 아닌지 걱정하며 성장클리닉을 찾고 있습니다.

  • 01저신장의 원인

    가족적 저신장
    우리나라에서 저신장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부모, 조부모, 친척 등에서 키가 작은 사람이 있고 매년 꾸준히 4cm 이상 자라지만 계속 작게 자라 성인이 되었을 때 평균키보다 작습니다.

    체질적 성장 지연
    체질적으로 늦게 나타나는 것으로 골연령은 나이에 비해 2~3년 정도 지연되어 있으며, 사춘기 발달이 다른 아이들보다 2~3년 정도 늦게 시작됩니다. 아버지나 어머니도 늦게 자란 과거력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현재의 키는 작지만 성장이 늦게까지 지속되어 성인이 되었을 대는 정상키에 도달합니다.

    만성질환으로 인한 저신장증
    선천성 심장병, 암, 만성 폐질환, 장질환으로 인한 흡수장애, 간질환 등이 있습니다.

    터너증후군
    염색체의 이상으로 인해 키가 잘 안 자라기도 하며, 사춘기가 되어도 가슴발달이 없고 생리도 없습니다.

    자궁내 발육부전
    임신 중에 영양공급이 잘 안된 경우 출생체중이 몹시 작으며, 나중에 키가 작은 경우가 많습니다.

    골격계 이상
    비타민D, 인등의 대사 이상으로 생기는 구루병, 연골형성이 안되어 키가 몹시 작은, 흔히 난쟁이라고 불리는 연골 무형성증 등이 있습니다.

    영양결핍
    특별한 병은 없으니 편식, 소식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영양이 결핍된 경우 잘 안 자라게 됩니다.

    호르몬 분비 이상
    성장호르몬 결핍증, 갑상선호르몬결핍증, 당뇨병, 쿠싱증후군(스테로이드 호르몬 과다증), 성호르몬 과다증 등이 있습니다. 저신장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므로, 우선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다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02저신장 치료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질환의 적절한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성장 호르몬은 간과 골격에서 인슐린양 성장인자-I를 만들며, 이 인슐린양 성장인자가 성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에서는 성장 호르몬결핍증, 만성 신부전, 터너 증후군, 프레더-윌리 증후군에서 성장 호르몬이 보험으로 적용받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이 외에도 일부 특발성 저신장증과 부당 경량아를 포함하여 일부 질환에서 사용이 허가되어 있습니다. 성장 호르몬은 질환 및 개인별로 효과의 차이가 있으며, 또한 질환별로 부작용의 발생도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결국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가진 의사에 의하여 치료받고 합병증 및 효과 유무를 판정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토피클리닉

  • 01아토피 종류

    아토피 피부염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레르기성 비알레르기성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비알레르기성 측면에서 볼 때, 건조한 피부가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피부가 건조하게 되면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가려워서 긁으면 병든 피부는 더 악화되며 이로 인해 피부에 미세한 균열과 틈이 생기면 피부 표면의 방어 기능이 소실되고 이곳을 통하여 병원체, 자극 물질 및 알레르겐이 침입하게 되어 아토피 피부염이 유발되거나 악화되게 됩니다.
    유전도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가 모두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경우 자녀의 81%에서 피부염증상이 나타납니다.

    발병시기는 생후 3개월에서 1년 이내가 가장 많으며 50%이상의 환자가 발병합니다. 이후 1년에서 5년 사이에 추가로 30% 가 발병합니다. 발병 후 1.8 -2.4 년 사이에 대략 80% 의 환자에서 증상의 호전을 경험합니다.

  • 02아토피 치료

    약물치료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이용됩니다.

    국소 스테로이드
    아직까지도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기본입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에는 여러 강도의 약이 있는데 병변의 부위와 질환의 심한 정도에 따라 약의 강도와 제제 종류를 적절히 선택하여 발라야 합니다.
    얼굴에는 약한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해야 하고, 손에 발생한 습진의 경우에는 손발의 피부가 두꺼우므로 상대적으로 강한 강도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국소 면역조절제
    타크로리무스(tacrolimus), 피메크로리무스(pimecrolimus) 성분으로 만든 도포제(연고)가 있는데, 이는 최근 스테로이드 연고를 대신할 수 있는 약제로서 개발되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장기간 도포 시 기존의 스테로이드 연고에서 나타나던 부작용이 없어 얼굴 등 예민한 피부에 자주 사용되며, 2세 이상의 소아나 성인의 얼굴, 목과 같이 피부가 얇고 약한 부위에 나타나는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적입니다.

    처음 바르는 경우 피부가 화끈거리는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대부분 적응이 되어 사용하는 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전신 면역억제제
    최근에는 기존의 치료법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전신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이 사용됩니다.
    효과는 우수하지만 고혈압, 신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투여해야 합니다.